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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든 숲길 속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정차되어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물든 숲길 속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정차되어 있습니다.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영월편영월편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5년 01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5년 01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GV60와 함께하는 영월의 소리 수집 여행

소소한 일상 속 한 장면부터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풍경까지 모든 순간 여행의 소리를 담다소소한 일상 속 한 장면부터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풍경까지 모든 순간 여행의 소리를 담다

엄지와 검지로 단풍 잎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의 앞쪽 좌측면이 보이며 서강 억새밭 사이에 정차되어 있습니다.

구름이가득한 하늘 아래 노을빛이 산에 반사되고 앞쪽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구름이가득한 하늘 아래 노을빛이 산에 반사되고 앞쪽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GV60 ROAD TRIP IN YEONGWOL
가을볕이 부서지고, 계절의 색이 점점 깊어진다.
GV60를 타고 영월로 향하는 길,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곳에 깃든 소리를 수집하는 여행을 떠났다.

수라리재의 굽이진 도로 위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주행하고 있습니다.

수라리재의 굽이진 도로 위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주행하고 있습니다.

STOP 1

동강을 따라 수라리재의 굽이진 길이 들려주는 소리 동강을 따라 수라리재의 굽이진 길이 들려주는 소리

위치 : 강원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 산64-1

동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투명한 물빛이 깊어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붉은 메밀밭이 펼쳐지거나, 어라연의 유려한 곡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밖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스쳐 가는 동안, 계절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다.

해발 600m의 수라리재에 접어들면, 길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한다. 굽이진 도로를 따라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동안, 차체가 도로를 타고 흐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린다. 바람과 엔진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 운전의 즐거움이 극대화된다.

STOP 2STOP 2

영월소금빵,
갓 구운 빵을 기다리는 행복의 소리
영월소금빵, 갓 구운 빵을 기다리는 행복의 소리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097-2

아침이면 여행자와 현지인이 함께 줄 서는 곳.
기다림이 주는 설렘 속에서 갓 구운 소금빵을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곤드레나물을 넣어 구운 소금빵은
영월의 향을 머금고, 꿀을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097-2

아침이면 여행자와 현지인이 함께 줄 서는 곳. 기다림이 주는 설렘 속에서 갓 구운 소금빵을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곤드레나물을 넣어 구운 소금빵은 영월의 향을 머금고, 꿀을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STOP 4STOP 4

침묵이 들려주는 이야기, 영월장릉침묵이 들려주는 이야기, 영월장릉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단종이 유배되었던 청령포와 그의 능이 자리한 장릉, 이곳에 서면 사방이 고요하다.
울창한 송림을 거닐다 보면, 단종이 느꼈을 적막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짧았던 생애를 뒤로하고 역사가 된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말 없는 공간에서 깊은 여운을 느낀다.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단종이 유배되었던 청령포와 그의 능이 자리한 장릉, 이곳에 서면 사방이 고요하다. 울창한 송림을 거닐다 보면, 단종이 느꼈을 적막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짧았던 생애를 뒤로하고 역사가 된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말 없는 공간에서 깊은 여운을 느낀다.

서강 억새밭에서 갈대의 소리를 녹음하는 여성과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정차되어 있습니다.

서강 억새밭에서 갈대의 소리를 녹음하는 여성과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정차되어 있습니다.

STOP 5

서강 억새밭의 대지의 소리서강 억새밭의 대지의 소리

위치 : 강원 영월군 남면 북쌍리 1004

푸른 강물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선돌. 물과 바람이 깎아 만든 이 거대한 바위 위에 서면, 산과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거칠고 웅장하다.

서강 억새밭으로 발길을 옮기면, 부드러운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속삭인다. 기울어가는 빛을 받아내는 갈대의 모습을 기록하고 바람의 모양이 그려지는 갈대밭 소리를 담아낸다. 소리가 풍경이 되고, 풍경이 다시 소리가 되는 순간이다.

STOP 6

발아래에 전해지는 감각. 영월 섶다리

발아래에 전해지는 감각. 영월 섶다리

위치 :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섶다리는 계절의 다리다. 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를 밟는 순간, ‘폭신폭신’한 감촉이 그대로 전해진다.

건너면서 발걸음마다 들려오는 폭신한 소리는 마치 마을과 마을, 계절과 계절을 이어주는 듯하다.

산을 배경으로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영월 섶다리 위에 여성이 서 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영월 섶다리 위에 여성이 서 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영월 섶다리 위에 여성이 서 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영월 섶다리 위에 여성이 서 있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 입구 옆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 입구 옆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STOP 7

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젊은달와이파크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젊은달와이파크

위치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붉은 대나무와 붉은색 감관(금속 파이프) 연결고리로 구성된 입구를 지나면, 영월이 가진 자연의 색상인 녹색과 대비되는 강렬한 색채가 감각을 일깨운다. 조각과 건축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바람조차 작품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바구니를 엎어 놓은 듯한 돔 안에 들어서면, 내부는 나무 향기로 가득하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공간과 하나 되어, 예술과 자연의 경계를 흐리게 만든다.

여성이 요선암 돌개구멍 위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과 돌산과 낙엽이 진 나무를 배경으로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요선암 돌개구멍 위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과 돌산과 낙엽이 진 나무를 배경으로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STOP 8

요선암 돌개구멍, 땅의 모양이 그려지는 소리요선암 돌개구멍, 땅의 모양이 그려지는 소리

위치 : 강원 영월군 무릉법흥로 275-25

사람이 수천 번 환생하는 시간 동안, 물줄기가 화강암반을 매만지고 다듬어 만들어낸 요선암 돌개구멍. 그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는 잔잔하지만,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리듬을 들려준다.

바위 위에 앉아 물소리를 듣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강물은 계속 흐르며, 이 공간이 변함없이 존재해 왔음을 증명해 준다.

인디문학1호점 앞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후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인디문학1호점 앞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 GV60이 후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STOP 9

책장을 넘기는 소리, 인디문학1호점책장을 넘기는 소리, 인디문학1호점

위치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785

산속에 자리한 작은 서점. 살랑살랑 다가오는 고양이의 안내에 따라 서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이곳의 책들은 표지 색상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 우연히라도 익숙한 장르를 넘어서 우연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책장을 넘기는 사락사락 소리, 창밖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까지. 이곳에서는 모든향과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독서의 몰입을 돕는다.

몽상가의정원 옆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전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몽상가의정원 옆에 우유니 화이트 색상의 GV60이 전측면으로 정차되어 있습니다.

STOP 10

몽상가의정원, 쉼의 소리몽상가의정원, 쉼의 소리

위치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신흥동길 206

언덕을 오르는 사이에 자리한 공간. 자연의 소리 외에는 그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근 뒤 잠을 청한다. 단순하고 담백한 일련의 고요한 쉼을 경험해본다.

머무는 동안, 우리는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속에서, 오롯이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첫 번째 코스인 동강, 수라리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인 동강, 수라리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영월소금빵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영월소금빵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영월 서부시장, 하송리 은행나무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영월 서부시장, 하송리 은행나무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영월 장릉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영월 장릉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영월 장릉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영월 장릉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인 영월섶다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인 영월섶다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스인 젊은달와이파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스인 젊은달와이파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코스인 요선암 돌개구멍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코스인 요선암 돌개구멍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코스인 인디문학1호점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코스인 인디문학1호점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코스인 몽상가의정원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코스인 몽상가의정원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동강+수라리재동강+수라리재

강원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 산64-1

영월소금빵영월소금빵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097-2

영월 장릉영월 장릉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선돌+서강 억새밭선돌+서강 억새밭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769-4

영월섶다리영월섶다리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젊은달와이파크젊은달와이파크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요선암 돌개구멍요선암 돌개구멍

강원 영월군 무릉법흥로 275-25

인디문학1호점인디문학1호점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785

몽상가의정원몽상가의정원

강원 영월군 주천면 신흥동길 206

소리를 따라 멈춰 선 순간들소리를 따라 멈춰 선 순간들

영월을 여행하며, 우리는 풍경이 아닌 소리를 기록했다.
계절을 따라 흐르는 바람,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모든 순간이 귀 기울일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깨달았다.
여행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고, 귀로 듣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영월의 소리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영월을 여행하며, 우리는 풍경이 아닌 소리를 기록했다. 계절을 따라 흐르는 바람,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모든 순간이 귀 기울일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깨달았다. 여행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고, 귀로 듣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영월의 소리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